[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인 거성아파트 등 3곳의 주 출입구 단지 내 도로 폭을 2.5m 이상 확보해 소방차 출동로 여건이 개선돼 중형펌프차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및 소방차 소방통로 개선 협의체를 운영, 매주 취약시간대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입주민 회의 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을 추진해 아파트 진입곤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자체 안내방송을 해 입주민들의 주차 의식이 개선됐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 "아파트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일과 같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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