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역사회 후원처 8개소를 방문해 방역 물품은 물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천안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돕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마련됐다.

동호로타리클럽 노규현 위원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시고 계실지 마음이 아프다"며 "복지관에서 저희를 위해 힘써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도 하루빨리 일어서서 다시 지역사회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고객들에게 비대면 후원품 전달, 성인ㆍ아동 주간보호센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서로 협력해 모두가 아무 탈 없이 잘 이겨내서 웃으며 건강히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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