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기업서 지원품 답지
"긴장 끈 놓지 않고 진료"

[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지역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현장인 진천성모병원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진천성모병원(병원장 임정일)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 및 임직원을 위로하기 위한 지역 단체들의 지원품이 답지하고 있다.

진천군청은 KF94 마스크 5000매를 병원에 기탁했다.

본죽·본도시락·본설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렌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지난 2~10일 직원200여 명에게 개별 포장된 죽을 지원했다.

임정일 병원장은 "군과 후원단체의 응원 물품으로 인해 24시간 감염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및 임직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전 직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성모병원은 코로나19 국내 발병 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의심환자에 대해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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