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30개 읍·면·동 취약계층에 배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차 배분 이후 지속된 고액후원과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대표 이우철) 200만원과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의 손소독제 각 200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손소독제 1만개 등 후원물품 기부가 이어졌다.

재단 측은 천안지역의 기업, 단체, 시설, 시민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스크 8만장을 구입 및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모아진 기부금품으로 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보호용스티커 700장, 손소독제 7640개, 마스크 8만장을 배분했다.

23일 현재 코로나19 관련 모금액은 2억3000여만원이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4억2000만원을 넘겼다. 

모금액은 마스크 10만장, 손소독제 1만1000개, 마스크보호용스티커스페커 4만장, 라면 100상자, 생필품꾸러미 200상자를 구입,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성공적인 모금 및 물품구입, 신속하고 정확한 배분 등으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코로나19 예방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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