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6호로 영입돼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된 신범철 예비후보는 "나라는 위기를 향해 치닫고 안보와 경제는 흔들리며 성장 동력은 꺼져가고 있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 우리 천안도 대한민국의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특히 천안갑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지금 가장 고민하는 사안은.
"구도심을 포함한 우리 천안갑 지역이 오랜 기간 침체됐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 무너져버린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숙원사업들 또한 해결해야 한다. 새로운 생각과 해법이 필요하다."

-출마 동기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대외정책에 대해 학자로서 우려를 표하고 견제를 해왔다. 위기에 처한 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읽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국회에는 변화를, 국민께는 행복을, 국가에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

 


-왜 유권자들이 신 예비후보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제는 바꿔야 한다. 천안을 물론 대한민국의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성장 동력을 이끌 전문가가 필요하고 대한민국에는 선진 정치를 만들어 갈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난 20여 년 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왔다.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전임자를 평가한다면.
"천안시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시민들과 함께 낙후된 동부 6개면과 반드시 이사 오고 싶은 원도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6월 13일 선거에서 당선된후 한 얘기이다. 늘 하던 말이다. 18년간 지역은 낙후되고 정체된 상태이다. 지금이 IMF때 보다 살기 어렵다고 한다. 반면교사ㆍ타산지석으로 삼겠다."

-어던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가는 정치를 정착시키겠다.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하고 합리적인 토론을 해야 한다.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돼야 국민들도 수긍할 수 있다. 편 가르기 하지 않고 법을 지키며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를 하겠다."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일자리 1000개, 인재 1000명을 양성하겠다. 도솔광장에 대기업 R&D센터를 유치하고 구 법원부지에 메이커 교육센터를 유치하겠다. 병천면 폐교를 활용해 글로벌 인재육성 영어캠프를 만들겠다. 52개 지역 초중고에 20명씩, 1000명의 멘토를 구성하겠다."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국국방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방부, 외교부, 국립외교원 등에서 일해 왔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외교에 관해 연구는 물론 실무를 모두 접했다. 그렇게 나라를 위한 일에 매진하며 대한민국의 외교ㆍ안보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파생되는 영향력으로 중앙정치에서 힘을 발휘하고 다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 천안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사람, 천안시민의 대변인이 돼 줄 사람이다."

-단점이 있다면.
"천안에서 초ㆍ중ㆍ고를 나왔지만 이후 중앙에서 국가를 위해 일해 왔다. 아직까지 천안을 위해서는 이렇다 할 만한 일을 해오지 못했다. 죄송스런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의 부족한 점은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바탕으로 더 낮은자세로 천안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몸으로 직접 실천하겠다."

 

-가족에게 하고싶은 말은.
"미안하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고된 싸움 속에도 저를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어 힘을 내고 있다.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주요 경력
천안 남산초, 계광중, 북일고 졸업, 충남대 법대 졸업, 서울대 법대 대학원 박사 수료, 미 조지타운대 법학박사 학위, 한국국방연구원ㆍ국방부ㆍ외교부ㆍ국립외교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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