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예비후보는 "정치를 통한 우리사회의 양극화 해소가 제가 정치를 하고자 하는 목표이자 방향이다"며 "천안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험과 힘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쟁쟁한 후보들과 치열한 경선을 치러낸 문 예비후보가 사활을 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그는 "혁신을 두려워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고민하는 사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기에 이를 살리기 위한 대안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다. 천안시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와 더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피해업종 보상, 세금납부 유예 등 국회 차원 지원책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고민하고 있다."

-출마 동기는.
"2016년도 세월호 비극에 저 또한 자책감을 느꼈다. 이 시대의 부정에 저 또한 눈감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깊은 고민은 제게 기업인의 길을 접고 정치인이 되기 위한 용기가 생기게 해준 계기이다. 우리사회 양극화 해소가 목표이자 방향이다."

 


-왜 유권자들이 문 예비후보를 선택해야 하는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험과 힘이 저에게 있다. 20년 간 기업을 운영하며 실물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지내며 도정운영을 경험했고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왔다.중앙정부와 충남도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저 문진석이다."

-전임자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규희 국회의원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분이고 천안 민주당의 역사이다. 겸손한 모습으로 조화와 통합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한 분이다. 이규희 의원을 존경하고 그의 정치적 행보를 응원할 것 이다."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
"서민의 경제, 민생경제를 살려 노동, 임금, 교육, 주거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양극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고르게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

 

-꼭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원예특구 지정 및 지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역사문화자원특화지역 구축, 용연저수지 고용창출형 관광문화 허브지역으로 개발, 양ㆍ한방 결합 헬스케어존 설립, 천안터미널과 역세권에 청소년 안심문화공간 아르떼 거리 조성,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추진, 지역거점대학에 인공지능(AI) 연구교육센터 설립 등이다"

-본인의 장점의 설명해 달라.
"기업인 출신 국회의원이 가진 장점은 바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다.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위해 혁신을 두려워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유연한 대응 등으로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풍부하다."

 

-단점이 있다면.
"공익을 위해 저 스스로 손실과 인간적 갈등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경영자 급여에 상한을 두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했으며 기업인으로서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포기하면서 지역과 국민의 삶을 위한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저라는 사람에 대한 방증이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제 옆에서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두 아들과 딸아이에게 참 고마운 마음이다. 그저 믿고 잘 자라주기를 올바른 사람으로 커주기를 바랐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제 스스로 옳은 길을 잘 찾아 가고 있는듯해 무척 자랑스럽다. 정치란 길을 선택한 저를 걱정만 하기보다 더 좋은 자극과 힘을 주려 노력하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주요경력.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초대 비서실장,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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