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병 무소속 김종문 예비후보(사진)는 24일 "천안시는 평균 39세의 젊은 도시로 천안지역 대학교가 11개에 달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자리를 잡고 사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5대 청년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5대 청년 공약은 △대중교통 대학생 요금할인 법제화 △천안 청년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 마련(가칭 청년꿈터ㆍ장항선 하부공간 활용) △청년수당 제도화 △천안 청년 자격증 지원비 마련 △일자리 박람회 유치 및 청소년 일자리 체험관 개설 등 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생 생활 조사 결과 교통비 지출 비중이 크고 실제 대학생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이동하는 경우에도 교통비 지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입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 청년들의 도전 공간을 장항선 하부 공간을 활용하여 만들겠다.
경춘선 철도고가하부 청년창업공간이나 서울시의 무중력지대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별로 제 각각인 청년수당에 대해서도 법제화를 통해 전국에 동일한 적용이 필요하며
전국 청년들이 동일한 처지라고 한다면 중앙 행정 차원의 복지로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천안의 청년들이 취업 자격증을 따는 비용 지원과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겠다"며 "청소년 일자리 체험관을 천안에 설치하면 중ㆍ고등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서울로 가지 않고 도리어 서울 중ㆍ고등학생들이 천안시로 오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종문 예비후보는 시민 추천을 통해 선거관위위원회에 무소속으로 후보를 등록하고 시민추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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