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서천, 마서, 화양 4개 지역 8100t 분량 토양 개량제 살포

[서천= 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3년을 주기로 농경지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항읍, 서천읍, 마서면, 화양면의 4개 지역 필지를 대상으로 8100t의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이 중 7357t의 규산은 한국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농민회, 쌀전업농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쌀생산자협회 등 4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살포를 추진하며 이번 주 중 살포를 완료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하며, 살포단 인력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병 친환경농업팀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노동력 부족 해소 측면에서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통한 우리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