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꽃돌봄센터 31일 개소, 영유아, 초등 대상 24시간 긴급아이돌봄체계 구축

[논산=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아이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아이꽃돌봄센터가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꽃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내동(놀뫼아파트), 강산동(동신아파트), 대교동(코아루아파트) 등 3개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만 24개월에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단위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이꽃돌봄센터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이라는 시정 방향에 부합한 지역사회 아이 돌봄체계구축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결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꽃돌봄센터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친화팀(☎041-746-5353)또는 돌봄센터(☎041-980-22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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