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공사·공단, 출연·출자 기관장 100만원씩 기부키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운동이 대전시 유관기관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24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계층을 돕기 위해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함에 따라 대전시 16개 기관·단체장들도 힘을 보태는 취지로 기부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의 기부 운동에 동참하는 시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사장,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대전시설관리공단 설동승 이사장 등이다.

출연출자기관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박재묵 원장,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금홍섭 원장,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배상록 원장,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 대전문화재단 박동천 대표,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류철하 대표, 대전복지재단 유미 대표,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 대전디자인진흥원 윤병문 원장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대전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도 참여키로 했다. 

이들 기관장은 각 100만원씩을 일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급여의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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