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 뇌건강 학습도구'를 제작·보급에 나섰다.

'주간 뇌건강 학습도구'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치매 환자의 안전 위생 관리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 그리고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문제 풀이 학습지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이용 중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콘텐츠를 전달하고 대상자 안부 및 인지자극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뇌건강 학습도구 보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인지자극 활동이 중단된 치매 어르신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정서 완화를 위한 활동이 이어진다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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