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솔방죽에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추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방문객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일원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의림지 솔방죽 인근에 유채 꽃길 500m와 유채꽃밭 5000㎡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든다.

꽃밭 조성을 위해 시는 지난 20, 21일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회원 육묘장에서 겨우내 자란 어린 묘를 본밭에 옮겨 심었다.

유채는 오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꽃을 피우게 된다.

시는 이 일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지력증진을 위해 파종한 녹비작물(호밀·청보리)과 함께 유채의 노란꽃과 푸른 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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