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라 상임부집행위원장·양헌규 사무국장 '임명'
제천사무국, 엽연초 수납취급소에 '둥지'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사무국 제천 이전에 반발한 직원들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면서 비상이 걸린 음악영화제가 새로운 집행위원을 구성하는 등 조직정비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안미라씨를 상임 부집행위원장에 전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을 지낸 양헌규씨를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신임 안미라 상임부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과 부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5년 퇴사했었다.

양헌규 사무국장은 2010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기술교육실장, 운영지원실장,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양헌규 신임 사무국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나머지 직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채용해 조직 정상화와 오는 8월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사무국은 다음 달 초 엽연초 수납취급소로 이전해 주 사무소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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