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0만원 기탁키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 성금모으기 운동에 시의원 21명 전원이 적극 동참키로 했다.

김종천 의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약장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성금모으기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의회는 세비 50% 기탁과 시의원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 1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 의회는 전국 최초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시 집행부와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시 집행부의 불필요한 호출 자제로 사태대처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이미 예정됐던 각종 토론회, 현장 방문, 회의 개최, 행사 일정 등을 무기한 연기해 감염 확산저지와 방역 대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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