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시차 운영
매주 방역 소독 진행

▲ 종이 가림막이 설치된 충북도청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구내식당에 '종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림막 설치는 밀집되는 구내식당에서 대인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말 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조처다.

가림막을 종이로 설치한 것은 미국 국립보건원 등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코로나19 생존 기간이 플라스틱 표면에선 3일이지만 판지는 1일로 짧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별 점심시간을 시차 운영과 매주 청내 소독을 하고 있다.
청사 출입문을 일부 폐쇄하고 열 감지 카메라와 소독액 등 방역 장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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