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명 퇴소…168명 추가 입소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유럽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4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법무연수원 입소 유럽 입국자 가운데 1명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명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324명 중 확진자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서울·강원 원주 거주자 각각 1명과 영국인 1명이다. 2명은 청주의료원으로, 증세가 경미한 1명은 제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23일 음성 판정을 받은 112명이 퇴소해 자가 격리 조처된 데 이어 이날 음성으로 확인된 208명도 법무연수원을 퇴소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유럽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168명이 법무연수원에 추가로 입소했다. 

추가 입소자들도 법무연수원 기숙사에서 격리된 상태로 머물며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음성이 나오면 퇴소 후 2주간 내국인은 거주지, 외국인은 정부 지정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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