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 급여의 일부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하는데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의 경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 향후 2주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의 중요한 기간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범덕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도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며 "11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은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의 집행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도록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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