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대가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 국가가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모든 국가의 유학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충북대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 23일 기준 학부생 461명, 대학원생 206명, 한국어연수부 40명 등 총 707명이다.

이 중 390명의 학생이 지속체류 중이며, 294명은 휴학 또는 온라인 수업 대체 선택 등 한국으로의 입국을 포기했다.

23명의 유학생이 입국 예정이다.

중국 외 유학생은 학부생 138명, 대학원 216명, 한국어연수부 264명 등 총 618명이다.

이들 중 512명은 국내에 지속 체류 중이며, 106명 중 99명의 학생이 입국 예정이다. 

외국 대학으로 파견중인 교환학생 73명을 대상으로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42명의 학생은 지속적으로 수학하며, 이들 중 5명은 한국에 귀국해 온라인수업 등 대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7명의 학생은 현지에서 수업을 받는다. 또한 24명의 학생은 교환학생을 중도 포기했다. 충북대는 중도 포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수강신청을 받아 충북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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