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충북도당 공약 확정

▲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중심 충북 실현을 목표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중심 충북' 실현을 목표로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통합당 충북도당은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당과 도내 8개 선거구의 총선 후보들은 공통 공약으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충북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북부권 권역외상센터 건립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청풍명월 국가지정관광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지역별로 3개 공약도 제시했다. 

청주권은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상당),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서원), 오송 바이오 제3국가산단 차질 없는 추진(흥덕), 오창 소각장 결사 저지(청원) 등이다.

나머지 지역은 수소전기차 산업 특구(충주),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제천·단양), 동서횡단철도 보은역 신설(동남4군),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남이~호법JCT) 확장(중부3군) 등이 반영됐다.

이날 후보들은 "총선은 정부 여당의 무능과 부도덕에 대한 심판을 하는 대한민국과 충북의 명운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국회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미래를 밝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경제와 안보를 살리고 모든 국민이 희망가를 부를 수 있는 국가와 충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힘을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선거대책위 출범을 계기로 총선에서 승리, 코로나19 안일 대처와 뒷북 대응으로 불안감을 형성하고 경제 파탄을 일으킨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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