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2000필지 선정해 심의
4월 14~5월 4일 의견 청취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2020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에 대한 검증을 감정평가 기관에 의뢰해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동군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필지는 총 22만1241필지로 이 중 약 68%인 15만2000필지를 선정해 검증에 들어간다.

중점 검증사항은 산정한 필지와 주변 필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토지특성조사와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검증 후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 제출 기간에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현지 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9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공시한다.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한 조세와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돼 군민 재산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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