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는 25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홍 군수는 점검반과 함께 율리고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보강천을 찾아 인명피해우려지역 표지판, 구명기구, 예·경보시설 등의 관리상태와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보강천 수문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배수로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사항 준수여부를 살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관련부서에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군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펴며 문제점과 재해취약 요인을 해소해 나간다.

향후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책임 순찰을 강화하며 재난 피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점검 후에도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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