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외출자제, 2m 건강거리 유지 등 실천지침 집중 홍보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계획 및 실천지침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키로 했다.

먼저 △외출·모임·행사·여행 등 연기 또는 취소 △발열·기침·호흡기증상 시 출근하지 않기 △외출 자제 △2m건강거리 유지하기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주변환경 소독·환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전광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실천 수칙을 홍보하고 관내 주요 도로에 현수막을 게재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수칙을 담은 홍보 전단지, 배너 및 포스터 3만여 장을 제작해 기관·단체, 주요 사업체에 배부했다.

면·동사무소 및 은행 민원창구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승강기 등에도 비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김병년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하루빨리 끝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내달 5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종교, 실내체육,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해당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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