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 쌀 생산 준비를 위해 벼 우량종자의 지역 농가 보급을 마쳤다.

이번에 보급한 종자는 국립종자원, 실용화재단, 농산사업소 등에서 수령·보급한 종자로 추청, 삼광을 비롯해 정부 보급종부터 찰벼, 흑미, 향미 등 기능성 특수미까지 총 22종 112t을 보급 완료했다. 

특히 소다미 품종은 올해 공공비축미로 지정돼 수요가 급증해 물량이 부족했지만 농기센터에서 타 지역 재배농가들을 물색해 7t의 물량을 추가 확보해 보급했다.

홍인종 소장은 "현재 벼 우량종자 보급은 완료했지만 이번 겨울이 유난히 포근했던 만큼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진행되는 종자소독, 육묘관리, 못자리관리 등을 집중 지도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