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 꿈 여기서 접을 것
서원구 유권자께 존경·감사"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공천 배제)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25일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선 도전의 꿈을 오늘 여기서 접는다"며 "16년간 의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서원구 유권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저의 부족함 탓으로 돌리겠다"며 "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청주 서원 국회의원 선거는 민주당 이장섭·미래통합당 최현호·민생당 이창록 예비후보가 대결하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오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해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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