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안정적 조기정착 위해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약잔류허용기준(PLS)의 안정적 조기정착 유도와 올바른 농약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홍성군딸기연구회원 등 137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농약보관함은 농약종류인 살충ㆍ살균ㆍ제초제 별 분리보관과 잠금장치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 등 농약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길선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부터 농약잔류허용기준 제도의 전면시행에 따라 농업인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집중 실시했으며 꼼꼼한 농약안전관리는 소비자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PLS제도가 홍성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홍성지역 농산물에 대해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딸기재배 50농가 대상으로 잔류농약분석 실시와 개별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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