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는 오는 4월 15일 치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투·개표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선거를 위해 투표소 28개, 개표소 1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투·개표소 소화기 비치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컨설팅, 피난·방화시설 등 폐쇄(잠금) 및 훼손 여부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극복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대민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투·개표소에 사전 안전점검을 해 화재위험요인 등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 할 것"이며 "군민이 안전하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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