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충북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 81곳에 밑반찬과 간편식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휴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 1회 각 세대를 방문해 장조림, 장아찌, 멸치볶음 등 밑반찬과 간편식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관 서세환 관장은 "휴관 기간이 연장돼 어르신들의 답답함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관에 들어가면서 노인사회 활동지원, 평생교육, 경로식당 등의 사업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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