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운영제한에 적극 동참 의사 밝혀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중앙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접촉 최소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하여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보은군은 관내 유흥업소의 과반수가 넘는 64%의 업소에서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며 이달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시 휴업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불가피하게 업소를 운영할 경우에는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이용자 간 최소 1~2m 이상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하는 등 업종별 준수사항을 모두 준수하며 영업을 해야 한다.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제로에 도전하면서 발생초기부터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흥업소들도 이에 뜻을 같이하며 정부의 운영제한(영업중단) 권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청정 보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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