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사랑회 지역 농산물로 격려

▲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전할 버섯김밥을 만들고 있다.

 충북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가 건강한 음식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우리음식사랑회 회원 10여 명은 26일 코로나19 차단활동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버섯김밥 도시락 100개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들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재배한 새송이버섯을 구입해 김밥을 만들었다.

 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사용해 감염 차단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요원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우리음식사랑회는 100여 회원이 매월 한 차례씩 충주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배우며 우리 농산물 친화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든든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충주씨'와 함께 홍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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