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성금 1000만원 전달
장선배 의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장선배 충북도의장이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의회 의원 29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선배 의장은 이날 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이시종 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24일 379회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뒤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 모두 하나 된 힘으로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며 "도의회도 코로나19 종식과 방역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내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물품 지원에 사용한다.

자가 격리자에 대한 비상식량 지원 등에도 쓰이게 된다.

충북도의회 사무처 직원 90여 명도 다음달 부터 3개월간 매달 10만∼40만원씩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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