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6월 말까지 증평군 영상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와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649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군은 이 기간 동안△CCTV 촬영부 및 제어부 상태와 구조물 연결상태, 비상벨 정상 작동여부, 촬영 각도 적정성 등을 살피고 주변 장애물은 제거한다.

특히 방범용 CCTV 중 교체가 시급한 74대의 카메라를 우선적으로 찾아내 6월까지 새 것으로 교체한다.

교체 시에는 주변 가로등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카메라 종류를 달리하며 양질의 영상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량번호인식 카메라에 대해서는 야간에도 차량번호 인식이 완벽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변인순 증평군 안전총괄과장은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CCTV 운영 및 점검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에는 방범용 CCTV 560대,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9대가 가동중이다.

방범용 CCTV는 증평군 영상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12명이 2교대로 24시간 동안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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