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청소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위험 밀접 접촉시설을 소독, 집단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천군여단협회 20여 명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30여 곳을 집중 방역했다.

회원들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버튼, 손잡이, 책상과 의자, 난간 등을 소독하는 등 구석구석 빈틈없는 방역을 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 등 감염예방 실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김길원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주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여단협은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여성단체의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이·미용봉사, 명절맞이 소외계층 위문활동, 사랑의 음식 나누기 등 지역의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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