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방역활동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섯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아니라 해외 유입으로 29세 남자로 1월 중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2개월간 여행을 마치고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택시를 이용, 대소면 자택으로 이동해 왔다.

입국 당시 건강상 문제가 없어 통과했으며 입국일 오후부터 약간의 기침, 인후통이 있어 자가 모니터링 앱으로 이상 체크돼 질병보건통합관리 시스템에 27일 통보됐다.

이에 음성군보건소에서 본인과 통화해 증세 유무 확인하고 28일 검사 의뢰하고 29일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같은 편의점을 2번 이용한 것과 공항에서 택시이용 한 것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족으로는 부모 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해당업소와 아파트 동선에 대하여는 방역소독과 24시간 영업중지 조치했다.

확진자는 충북도로부터 청주의료원으로 병실 배정 후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확인되는 대로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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