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민원접수를 위해 문서24 공문서 유통시스템을 도입한 'NO VISIT, NO BUSY'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NO VISIT, NO BUSY'는 현재 종이서류를 지참해 소방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방식을 버리고 문서24(공문서 유통시스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처리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접수 가능 민원은 건축 분야(소방시설 착공 신고, 소방시설 감리자지정 신고, 소방시설 완공검사 신고), 완비 분야(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현장방염물품 성능시험 신청,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위험물 분야(제조소등 설치(변경)허가 신청,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이다.

민원 제출 전 소방서 담당자에게 도면·서류 등을 메일, 팩스 등으로 보내고 전화 또는 문자·밴드를 통해 컨설팅을 마친다.

민원 제출 시 오류를 최소화하고 담당자 처리의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원인과 공공기관 간의 문서 수신·발신이 가능하며 문서 처리와 접수 현황을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수신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한광현 소방장은 "비대면 민원업무 처리로 민원인의 시간·비용을 절약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청렴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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