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포스터,현수막 게시 적극 알리기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계획을 수립해 주민 이동을 최소화하고 주민 간 접촉면을 축소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음달 5일까지는 코로나19의 진정국면을 좌우할 중요하고 결정적 시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보은군의용소방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 속리산관광협의회의 코로나19 발열체크 자원봉사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군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업소, 노래방, PC방 등 집단감염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제한을 강력히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운영하는 시설에는 예방조치 준수 여부 등 현장 지도 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으며 불이행 사항이 확인 될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밴드, 소식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게재하는 한편 홍보 포스터 배부와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과 재해문자 전광판시스템을 이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문구 표출 등을 통해 전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도 부서 및 기관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대면회의를 최소화하고 회식과 단체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며 감염병 취약군 에 대해 재택근무·유연근무를 적극 유도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민과 관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이 하루빨리 사라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달 5일까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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