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구만섭 충남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시 간부공무원 13명은 지난 27일 천안함 46용사 10주기를 맞아 태조산 보훈공원의 천안함 추모비를 찾아 분향과 헌화 후, 46용사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서해 해상을 20년간 지켜왔던 천안함의 위상을 기억하고,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추모식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여파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외부 참석 없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한편 1990년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다져온 천안시는 2011년에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을 건립했으며, 2016년부터 서해 수호의 날인 3월 넷째 주 금요일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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