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완공 목표…도서관·수영장·문화시설 등 갖춰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2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2복컴)가 지장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갔다.

조치원읍 2복컴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총 7991.04㎡ 규모다.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71억원이 투입된다.

조치원읍 2복컴은 내부에 꿈다락을 주제로 한 도서관을 조성, 개방감과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기존 신도심의 복컴과 차별된다.

7레인의 실내 수영장과 주민들이 상시 이용 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 수련시설 및 교육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련법에 따른 건축물 에너지효율(1++등급)과 친환경건축물 및 녹색건축물(우수등급)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해 향후 건축물 유지관리 비용 감소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치원 2복컴 건립으로 구도심과 신시가지의 단절감을 해소하는 한편,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한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조치원 2복컴 건립으로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치원 지역 주민의 숙원이던 2복컴이 안전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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