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시민 100명 선착순 접수…체험비 일부 지원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가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양봉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30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양봉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하고 있고 올해는 전의면 수랑골길 46-4(다방리 367)에 위치한 양봉장에서 진행된다.

양봉체험을 희망하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30만원으로 이 중 10만원은 세종시에서 지원하고 신청자는 2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체험양봉 참가자로 선정되면 시민 1명 당 벌통 1군을 배정받아 4월 말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봉장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꿀벌의 생태를 배우고 채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채밀기가 끝나면 직접 체험하고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벌꿀(약 12㎏)과 화분(약 1㎏)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가 체험기간 동안 배정받은 벌통 관리 및 사양관리는 체험양봉장과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부에서 전담한다.

단,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체험기간이 축소되거나 체험이 취소될 수 있으며 체험이 사전 취소되는 경우 체험비용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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