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회계연도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및 예산낭비요인 등 분석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는 다음달 16일부터 5월 5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간다.

중구의회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이정수 의원을 비롯해 박상두 세무사, 상신규 공인회계사, 이재선 대전대 교수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19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와 사업 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해 구의회에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정수 의원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에 부합되게 집행했는지 여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2021회계연도 예산편성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 위원들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서명석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의회에서 승인된 예산 약 5120억원에 대해 당초 목적대로 적법·타당하게 집행됐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위원들께서는 지난해 집행 예산에 구민의 세금이 낭비된 점은 없었는지 엄격하고 면밀하게 점검해 향후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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