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추진키로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올해 지역일자리 10만6600개 창출과 고용률 71.1% 달성을 목표로 '2020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은 '내일(My Job)로 행복한 도민, 내일(Tomorrow)이 희망찬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4대 분야 11개 추진전략 45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추진전략을 보면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와 고도화' 분야는 바이오·반도체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 의한 일자리 확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일자리 거점 영역 조성이 목적이다.

'인적자원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인프라 견실화와 역량 강화, 경력개발과 경력잇기를 위한 여성친화 일자리 조성,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지원 다변화 등이다.

'일자리·사회 융합형 좋은 일터' 분야는 사회적 경제의 확장과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일자리 연계 최적화와 틈새일자리 발굴 등의 사업을 반영했다.

'충북형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 분야는 참여, 합의, 시행·평가의 선순환 일자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정부, 광역, 기초 연계 컨소시엄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도는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지속해서 수정·보완·발굴해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