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 신임 총장이 임명됐다.

한국교원대는 김종우 불어교육과 교수(57)가 11대 총장에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총장은 2006년부터 교원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국 국공립대학교교수회 연합회 공동회장, 교원양성대 교수회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원대는 지난해 11월 총장 후보 교수 4명을 대상으로 직선제 선거를 했다. 

김 총장은 결선 투표에서 53%(121표)를 득표해 1순위 총장 후보로 추천됐다. 

청주교대는 이혁규 사회교육과 교수(55)가 1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이 신임 총장은 1997년 청주교대 교수로 임용돼 정책개발원장, 교육연구원장, 한국사회과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