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이용 어려울시 車 제공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KTX 오송역을 이용하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입국자의 교통지원을 한다.

이용 대상은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해외 입국자로 시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오송역에서 자택까지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 또 KTX 오송역을 통해 입국하는 청주시민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현장에서 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문과 마스크 등을 배부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필요 물품 지원 등 관리한다.

미국·유럽발 해외 입국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발열 등을 확인해 유증상자는 별도 분리하고 무증상자는 거주지로 이송한다.

수도권은 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로 16개 주요 거점 지역으로 이송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이송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거점 역사로 이송해 귀가하거나 지자체가 별도 수송지원을 한다.

미국·유럽발 해외 입국자 전용칸 운영 열차는 2량 각 25명 내외가 탑승하고 오송역에는 1일 20회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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