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협약
좋은 물품 싸게 공급 등 협력

▲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오른쪽)과 김현옥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이 27일 자매결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천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매결연식은 지난 27일 진천중앙시장에서 열렸으며, 충북중기청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을 통해 필요물품을 적극 구매하고, 진천중앙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각종 회의시 자매결연 시장 이용 및 전통시장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집단 모임·행사 자제 차원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민들이 외출을 꺼리고 소비 심리마저 위축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추세가 진정되면 지역내 많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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