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동해선 안락역과 재송역 사이에 신설된 부산원동역을 지난 28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광역철도 동해선(부전∼일광역) '부산원동역'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일 96회, 주말 88회 운행 중인 동해선의 모든 전철이 지난 28일 첫차부터 부산원동역에 정차한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원동역은 동해선의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에 신설된 역사다.

2개동으로 연결된 역사는 노약자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 설비를 갖췄다.

조대식 광역철도본부장은 "부산원동역 운영으로 부산 도심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해 주차공간 확보와 역 주변 환승시설 확충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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