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센터 발표
11월까지 게임 출시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0 인디게임 제작 지원 사업'의 심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국의 인디 게임사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었던 이번 공모 에는 총 14개의 기업·팀이 지원했다.

이 중 대화형 퍼즐 게임을 제안한 'Studio sisi', 움직임에 따라 연주되는 음악 게임을 제안한 '펀토리'를 비롯해 '하이퍼게이트'·'와플게임즈'·'PDDS'·'MP게임즈'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팀은 오는 11월 31일까지 게임을 출시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각각 개발지원금 4000만원과 함께 센터 내 입주 혜택(임대료, 관리비 무료)을 준다.

전문가 멘토링 등 게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책도 동반된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아이디어들이 독창적이고 참신해 심사가 어려울 정도였다"며 "특히 몇몇 업체의 제안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콘셉트라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지 지켜보고 싶어졌다"고 기대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원한 14개 기업·팀 모두의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심사 내내 감탄과 신선한 충격의 연속이었다"며 "올해 첫 시도한 '인디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인디게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인디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더욱 확장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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