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4·15 총선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10~11일 사전투표소 16곳과 같은 달 15일 투표소 50곳의 시설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발열체크 전담인력 70여 명을 투표소에 배치해 투표장을 찾는 모든 유권자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할 예정이다.

발열 체크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토록 한 뒤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투표 전·후로 기표대 및 기표용구 등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환기하며 사무 종사원도 모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토록 한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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