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에 아이 1인 당 40만원씩
모바일 지역화폐로 내달 말 지급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인 아동돌폼쿠폰을 89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본격적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현재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이다.

보호자에게 아동 1인 당 아동돌봄구폰 40만원을 아산사랑 모바일상품권으로 다음달 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asan.go.kr)에서 다음달 6~17일 집중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신청한 휴대폰으로 모바일 상품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신청 방법을 마련했다"며 "아동돌봄쿠폰 지원이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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