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버스킹 천안'에 출연할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킹 천안'은 시민 일상 속 문화향유 거점을 확대하고 천안 지역 예술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부문 정책 사업이다.

선정되는 16개 단체 또는 예술가는 천안지역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거리예술가로 활동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

천안시에 거주하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버스킹(Busking), 야외 실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수 있다. 

버스킹 기간은 오는 5∼6월 매주 토요일이며 장소는 청수호수공원, 능수버들공원, 직산삼은저수지생활체육공원, 천안천변 분수광장 등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시는 제출된 지원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심사해 같은 달 24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희망 예술가는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과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예술진흥팀(☏ 041-521-5155)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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