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시설 개·보수비용 고민 해결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식품위생업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거나 HACCP(해썹) 의무 시설 설치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시설 설비 개·보수 자금을 필요로 하는 식품위생업소 운영자이다. 다만 법령 또는 금융기관 규정에 따라 융자 취급이 제한된 자는 제외다.

희망 주민은 신청서와 개·보수 내용 계획서를 구 위생과(☏ 042-608-6895)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올해 융자 규모는 4억원으로 최대 융자 가능액은 음식점 5000만원, 제조가공업소 1억원까지다. 이율은 연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구 관계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식품위생 업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식품위생 안심관리 시스템 체계를 확충하는 등 지역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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