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31일부터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록된 독서회원에 한해 평일(화~ 금) 오전 9시~오후 5시 이용 가능하며 대출 권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1인 5권이고 기간은 14일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 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 신청서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참여마당' 란 '이용자소리'에 올리면 대출 가능 여부가 문자로 통보된다.

다음 날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 1층 로비에서 수령하면 된다.

대출한 책은 무인 반납함이나 이용자 부담 선불 택배로 돌려받으며 소독 후 자료실에 다시 비치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임시 휴관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이번 한시적 도서 대출 서비스가 도서관 이용자 분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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